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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패스트 패션 '쉬인' 파리에 첫 개장...항의 시위 / YTN

2025-11-05 0 Dailymotion

중국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이 논란 속에 현지 시각 5일 오후 1시 파리 중심부 BHV 마레 백화점에 사상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습니다. <br /> <br />개장에 앞서 오전 10시쯤부터 백화점 앞에는, 개점에 맞춰 서둘러 들어가려는 고객들과 입점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함께 몰렸습니다. <br /> <br />시의원들과 아동 인권·환경 단체 등은 집회를 열어, 쉬인의 강제 노동 의혹과 환경 오염 등을 지적했습니다. <br /> <br />뱅상 장브룅 도시·주택부 장관은 "한쪽에선 소규모 상점과 프랑스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하면서 다른 쪽에선 사회적 덤핑과 생태적 덤핑을 하는 기업에 문을 활짝 열어줄 수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BHV 백화점을 소유한 소시에테데그랑마가쟁의 프레데리크 메를랭 회장은 "새로운 글로벌 모험의 시작이고, 오프라인·온라인 상거래의 결합"이라며 "많은 이가 우리를 비판하지만, 상권을 위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최근 쉬인 사이트에선 어린이를 연상시키는 성인용 인형이 판매돼, 프랑스 정부가 사이트 중단 절차와 수사에 나섰습니다. <br /> <br />프랑스 경제부는 "쉬인 플랫폼의 모든 콘텐츠가 프랑스 법률·규정에 부합한다는 것을 입증할 때까지 필요한 기간 플랫폼 운영 중단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프랑스 당국은 한 물류 센터 직원들의 신고로, 쉬인 사이트에서 판매된 성인용 인형 실물을 확보해 압수하고, 인형 구매자를 추적해, 성범죄 전과가 있는 50대 프랑스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br /> <br />쉬인 측은 프랑스 시장에서 당분간 독립적인 제3자 판매자의 상품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며, "프랑스 법률을 완전히 준수하고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기준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0602225446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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