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5세 정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는 민주노총을 찾았습니다. <br /> <br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광주 5.18 국립묘지를 방문했는데, 일부 시민단체 반발로 묵념만 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br /> <br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집권여당 대표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br /> <br />양대 노총이 '65세 법정 정년 연장'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지 하루 만에 정청래 대표가 민주노총 사무실을 찾은 겁니다. <br /> <br />정년 단계적 연장은 이미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반영돼있다며,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br /> <br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법정 정년 65세를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일 역시 이미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에도 상당히 반영되어있는 만큼,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r /> <br />노동 정책 관련 전 정권과의 '차별화'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br /> <br />강성 노조, 귀족 노조와 같이 매도했던 윤석열 정권과 이재명 정부는 다르다며 노동자와 노동조합은 민주당의 영원한 동반자고, 산재 예방 예산 확대와 노동자 작업중지권 입법 등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다만 정년 연장의 올해 내 추진을 두고는 기업과 청년 고용 등도 감안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br /> <br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보수정당의 '험지'로 꼽히는 광주를 찾았습니다. <br /> <br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는데,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br /> <br />고성과 함께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br /> <br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 장동혁! 네가 여기가 어디라고 와! 장동혁은 물러가라! <br /> <br />경찰과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민주의 문'을 통과했지만, 추모탑까지는 가지 못하고 중간에 묵념한 뒤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br /> <br />장 대표는 민주 영령들에 제대로 예를 갖추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매달 한 차례 이상 호남을 방문해 진정성을 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br /> <br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국민의힘은 앞으로 매달 호남을 방문해서 여기 지역에 있는 분들과 직접 긴밀하게 소통하고 지역민들이 당면한 여러 민생 문제나….] <br /> <br />여야 사령탑은 각각 전통적 지지층과 외연 확장에 집중하는 하루를 보냈는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당의 표심 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YTN 윤웅성입니다. <br /> ... (중략)<br /><br />YTN 윤웅성 (yws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0617450103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