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뜻밖의 경고를 내놨습니다. <br> <br>미국과 중국이 벌이고 있는 AI경쟁, 중국이 미국을 이길 거라고요. <br> <br>젠슨 황의 경고, 어떤 이유를 들었을까요? <br> <br>배정현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 패권 경쟁서 승자는 미국이 아닌 중국이라고 전망했습니다. <br> <br>현지시각 5일, 황 CEO는 "미국 등 서방이 기술 발전에 대해 냉소주의에 빠져있다"며 그 원인으로 미국의 지나친 규제를 지목했습니다.<br> <br>그러면서 "중국은 전기가 사실상 공짜"라며 중국의 에너지 보조금 정책이 위협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br> <br>중국이 개발하는 AI칩에, 싼 전력이 공급되면 엔비디아 칩의 강점을 상쇄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br> <br>이 발언은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 최신 칩의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밝힌 뒤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br> <br>[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2일)] <br>"우리는 그 칩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지 않습니다." <br> <br>앞서 황 CEO는 미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하길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br> <br>[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달 31일)] <br>"<블랙웰을 중국에 판매할 계획 있나요?> 잘 모르겠어요. 언젠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br> <br>중국에 반도체를 판매해 중국이 미국의 기술에 의존하도록 하는 것이 미국에 AI 승리를 가져다준다는 논리로 해석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br> <br>영상편집 : 박혜린<br /><br /><br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