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이 길거리에서 취객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br> <br>대통령이 대낮에 이런 일을 겪다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장하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거리에서 시민들과 대화하는 여성 뒤로 한 남성이 가까이 다가섭니다. <br> <br>남성은 자연스럽게 여성의 어깨를 감싸는가 하면 목덜미에 입을 맞추고 여성의 상체에 손을 갖다대려다 제지당합니다. <br> <br>불과 3초 사이 벌어진 일입니다. <br> <br>피해 여성은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br> <br>현지시각 어제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교육부까지 약 5분간 도보로 이동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br><br>셰인바움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남성에 대한 고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br> <br>[클라우디아 셰인바움 / 멕시코 대통령] <br>"이 일은, 제가 여성으로서 겪은 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여성들이 겪는 일이기 때문에, 남성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br> <br>현지 경찰 당국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br> <br>캄캄한 밤 거리에 큰 화염이 일렁입니다. <br> <br>그러다 갑자기 폭발하는 소리와 함께 불기둥이 솟구칩니다. <br> <br>시민들이 놀라 달아나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br> <br>현지시각 어제 저녁 미국 뉴욕 브롱크스에서 차량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r><br>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br> <br>두 남성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입니다. <br><br>난투극이 점점 과격해지더니 진열대까지 쓰러집니다. <br> <br>소리를 듣고 달려온 또 다른 남성 두 명이 이들을 제지합니다. <br> <br>현지시각 지난달 27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전자담배 상점에서 상점 직원과 배달기사 사이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br> <br>상점 직원이 "배달받은 음식이 뒤섞여 있다"며 다짜고짜 배달기사를 공격한 겁니다.<br><br>현지 경찰은 상점 직원을 폭행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br> <br>영상편집: 이은원<br /><br /><br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