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서울시의 계획 변경 고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맞은편에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 '위험에 처한 유산'에 올라 등재가 취소될 여지가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br /> <br />허 청장은 오늘(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가 종묘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 4구역의 높이 계획을 140m대까지 높인 데 대해 "실로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허 청장은 유산청이 지난 2006년부터 서울시에 공문을 보내고, 회의를 거치며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으라는 유네스코 권고안에 따르라고 했지만, 시는 APEC 기간 기습적으로 변경 고시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서울시가 개발 공사를 강행한다면 세계유산 등재가 취소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 단순히 종묘에 그늘이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 미래 세대에 무엇을 물려줄지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5110617481441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