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이틀째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현재까지 3명이 숨졌고,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2명은 아직 위치를 찾지 못했습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사망자가 모두 3명으로 집계됐다고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 <br />어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있던 작업자는 모두 9명이었습니다. <br /> <br />이 가운데 2명은 사고 이후 곧장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br /> <br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그리고 오늘 새벽 1명, 그리고 오전 중에 2명, 모두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현장에서 매몰된 위치는 발견은 됐지만, 구조되지 못한 2명은 사망한 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br /> <br />나머지 2명은 아직 위치조차 확인하지 못했고, 현재까지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사망자 2명은 현장에서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는데요. <br /> <br />다른 사망자 1명과 위치를 찾지 못한 2명,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2명 등 모두 5명은 아직 차가운 잔해 속에 매몰된 상태입니다. <br /> <br />현재 구조 작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네, 소방은 구조견과 음향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 등 장비를 모두 동원해 매몰된 작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br /> <br />최대한 빨리 매몰된 작업자를 구조하고, 또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2명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이를 위해 앞서 진행하고 있던 구조물 안정화 작업도 일시적으로 멈췄습니다. <br /> <br />붕괴된 보일러 타워 5호기 옆에는 4호기, 6호기가 있는데, 추가 사고를 막으려고 와이어로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br /> <br />이 과정이 구조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일단 멈춘 겁니다. <br /> <br />사고는 어제 오후 2시쯤 발생했습니다. <br /> <br />수명을 다한 화력발전소의 보일러 타워를 폭파, 철거하는 공사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br /> <br />폭파에 앞서 구조물이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취약화 작업'이 이뤄지던 중에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9명이 피해를 봤습니다. <br /> <br />한편 경찰은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7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렸습니다. <br /> <br />경찰은 현장 안전과 구조에 지장이 없도록 유의하면서 사고 원인을 규명해 ... (중략)<br /><br />YTN 이윤재 (lyj102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0715463672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