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한미 정상간 관세, 안보 협상 타결한지 9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문서화, 팩트시트 발표가 안 되고 있죠. <br> <br>오늘 대통령실이 특정 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br>어제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이번 주 내로 될 것 같다고 했지만, 다음주도 확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br>'핵추진 잠수함' 때문인데, 무엇 때문에 늦어지는 건지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br>[기자]<br>한미간 관세-안보 분야 팩트시트 발표가 기약 없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br> <br>오늘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로 "문안 공개 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br>안보 분야의 문안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br> <br>핵추진 잠수함이 걸림돌로 떠오른 겁니다. <br> <br>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최근 미국 내 유관 부서 간 리뷰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일부 부서 의견을 추가 수렴해야 하는 수요가 생긴 것 같다"고 했습니다.<br> <br>안보 주무부처인 국무부 뿐 아니라 에너지부 상무부 등 여러 부처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승인을 두고 제동을 걸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br> <br>[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어제)] <br>"미국 안에도 여러 부처가 이 문제에 대해서 다부처 사안으로 논의하고 있기 때문에…" <br> <br>발표 시점에 대해선 "(미국으로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어떻게 바뀐다는 제안이 아직 없다"며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br> <br>대통령실 관계자는 "농축 재처리, 국방비, 동맹 현대화, 핵추진 잠수함까지 엄청나게 거대한 이슈가 한꺼번에 이뤄지다 보니 마지막까지 난항이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br><br>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br>영상편집 : 이승근<br /><br /><br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