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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복 입고 한강 걷기?…“위화감 느낀다”

2025-11-07 5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이렇게 반중시위 처벌이 논란인 가운데, 이번엔 서울 한강공원에서 중국 군 모습으로 행진하는 걷기 행사가 등장했습니다. <br> <br>행사 취지와도 맞지 않고, 시민들 보기 불편하단 반응인데요. <br> <br>오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군복과 비슷한 옷을 입고 붉은 깃발을 든 중국인 여성들. <br> <br>같은 옷차림을 한 중국인들이 뒤따라 행진합니다. <br> <br>일부는 군화와 비슷한 신발도 신었습니다. <br> <br>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국제걷기교류전에 참여한 중국 걷기 동호회 회원들의 모습입니다.<br><br>한국의 명소를 걸으며 건강을 나누자는 행사 취지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우인범 / 인천 서구] <br>"그냥 단순히 와서 걷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군복을 입고 와서 걷는 거는 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좀 위화감이 많이 느껴지고 굳이 그렇게 군복을 입었어야 했나 (생각합니다.)" <br> <br>주최 측은 미리 알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br> <br>[한국문화교류사업단 관계자] <br>"걷기 동호회들의 행사들은 많이 진행을 했었는데요. 이러한 복장으로 입고 참여한 적은 없어서 저희가 사전에 인지하지는 못했습니다." <br> <br>동호회 측은 "단순한 기능성 야외복 디자인일 뿐 군복이나 군사단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군사적,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주최 측에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문화적 표현과 복장이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철저하게 사전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br> <br>영상취재: 강인재 <br>영상편집: 조성빈<br /><br /><br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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