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AI 거품론이 다시 고갤 드는 걸까요. <br> <br>지난밤 뉴욕 기술주에서 시작된 찬 바람이 오늘 국내 증시까지 얼어붙게 했습니다. <br> <br>코스피가 4000선을 내줬습니다. <br> <br>안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코스피가 4천 선 아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br> <br>지난달 27일 4000고지를 밟은 지 10거래일 만입니다. <br> <br>개인이 7000억 원 가까운 주식을 사들이며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엔 역부족이었습니다.<br> <br>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이고 현대차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br> <br>간밤 미국에서 'AI 거품론'이 다시 고개를 들며 뉴욕 3대 지수가 하락한 게 직격타였습니다. <br> <br>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안전자산으로 쏠림이 커졌고,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br> <br>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아직까지는 일시적인 조정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br> <br>[신승진 /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br>"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과열 지표들이 많이 나타나기는 했어요. 이번 주 조정받으면서 그런 부분들이 오히려 해소가 됐거든요." <br> <br>미국의 연방정부 셧다운이 원만하게 해결되면 증시 분위기에도 온기가 돌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한효준 <br>영상편집: 이혜리<br /><br /><br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