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 기다려지죠. <br><br>도심 곳곳은 일찌감치 11월의 크리스마스가 찾아온 듯 한데요. <br> <br>올해 크리스마스 성지는 어딜지, 배정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br>[기자]<br>도심 한가운데 초대형 스크린이 금빛 식탁으로 변신합니다. <br> <br>크리스마스 케이크와 금빛 트리를 보며,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br> <br>"코끼리 코끼리! 우와. 금은보화를 만들었대!" <br> <br>친구, 가족들과 포즈를 취하며 성지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br> <br>[원동권 / 서울 은평구] <br>"빨간 커튼이랑 그런 분위기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나는 것 같아요." <br> <br>손글씨로 적힌 수천 장의 편지가 쌓여 있고, 통나무로 꾸민 루돌프의 집도 보입니다. <br> <br>곰인형이 손편지를 포장하고, 다양한 선물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이 곳은, 마치 산타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작업장을 연상시킵니다.<br> <br>크리스마스 장식에 눈을 못 떼는 아이들, 부모님들은 그 모습을 카메라 담느라 바쁩니다. <br> <br>[송현정 / 경기 고양시] <br>"(아이가) 너무 지금 좋아하고 있어요. 저도 다시 크리스마스 어린이로 돌아간 듯한 그런 기분이 듭니다." <br> <br>평일 오후지만 길게 늘어선 대기줄, 지난달 진행된 주말 사전 예약은 20분 만에 마감됐습니다. <br><br>크리스마스 오르골처럼, 유리창 안에서는 산타모자를 쓴 인형이 회전목마를 타고 빙글빙글 돕니다. <br> <br>곳곳에 달린 오너먼트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br> <br>[이한슬 / 동대문구] <br>"벌써 연말이 왔다 싶기도 하고 되게 따뜻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한 편의 (동화) 영화 보는 것 같아요." <br> <br>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성지 순례'가 시작되면서 특별한 추억 쌓기가 펼쳐집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근목 김래범 <br>영상편집 : 김지향<br /><br /><br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