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국가배상 소송에서 국가 책임을 인정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검찰이 상고 포기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정 장관은 SNS에서, 서울고등검찰청으로부터 이같이 보고받았다며, 권력의 오남용을 바로잡고, 국민주권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이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토양을 말살하려 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바로 잡으려는 올바른 결정을 환영하고, 법무부도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한 책임을 다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지난 2008년 청와대와 국정원이 정부에 비판적 견해를 표현했다는 이유로 박찬욱과 봉준호 감독 등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거나 불이익을 가한 사건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0815443343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