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15 대책에서 의도적으로 최신이 아닌 과거 통계를 활용해 규제 지역을 확대했다는 의혹이 일자 국민의힘은 통계조작 정치가 또다시 도졌다고 비판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br /> <br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 <br />이어 대통령실과 정부가 9월 통계를 보고받았음에도 6∼8월 기준으로 조정 대상 지역을 지정한 이유는 '서울, 경기 규제 전면강화'라는 목적 달성을 위함이라며 이는 결론에 맞게 통계를 조작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그 결과, 규제 대상이 아니어야 할 지역 주민의 대출 한도가 대폭 줄어들고 재건축·재개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는 등 직접적인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번 통계 조작은 행정 농단을 넘는 경제적 약탈이라며 서울 도봉·강북·중랑·금천, 경기 의왕·성남 중원, 수원 장안·팔달 거주자가 가장 큰 피해자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이어 국토부 장관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해임 건의안을 통해 책임을 묻고 국정감사에서 허위로 답변한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련자 모두를 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0813581843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