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서울 도심 전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뷰 맛집이 등장했습니다. <br> <br>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루프탑이 개방됐습니다. <br> <br>여기서 보는 경치가 정말 예술이라고 하는데요. <br> <br>김승희 기자가 직접 올라가봤습니다.<br><br>[기자]<br>분홍색과 민트색 슈트를 입은 시민들이 안전장비와 헬멧을 착용합니다. <br> <br>[현장음] <br>"가슴 정중앙에 있는 버클을 딸깍 소리가 나게…" <br> <br>계단을 올라 도착한 곳, 높이 29m, 10층 높이의 DDP 지붕입니다. <br> <br>곡선 지붕을 따라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집니다. <br> <br>난간 없이 안전줄을 몸에 묶고 지붕 위를 걸어봅니다. <br> <br>밑에서만 올려 보던 지붕을 걷는 이색 체험에 시민들은 연신 사진을 찍습니다. <br> <br>[장원영 / 경기 용인시] <br>"거대한 미술 작품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요." <br> <br>DDP 루프탑에 올라와봤는데요. <br> <br>바로 뒤로 남산타워가 보이고요. <br> <br>조금만 시선을 옮기면 저 멀리 흥인지문도 볼 수 있습니다.<br><br>DDP 곡선 지붕 652m 전 구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창신동부터 한양도성, 신당동까지 둘러보며 역사 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br> <br>[김경선 / 서울 성북구] <br>"꼭대기에서 보는 느낌은 어떨까 (했는데) 설명을 듣고 다니니까 그냥 뚜벅이로 걸을 때보다 아주 인상적이고 더 확 와닿았어요." <br> <br>DDP 루프탑 투어는 오는 23일까지 이어집니다. <br> <br>체험 신청은 DDP 누리집 사이트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br> <br>영상취재 조세권 <br>영상편집 조성빈<br /><br /><br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