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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논의 공전...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YTN

2025-11-08 1 Dailymotion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 일시적 업무 정지가 39일째에 접어들었지만, 공화당과 민주당은 셧다운 사태의 핵심 쟁점인 건강 보험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을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임시 예산안 처리를 막고 있는 민주당의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인 '필리버스터'를 강제로 끝내라며 공화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민주당은 의도한 대로 위대한, 기적 같은 경제를 파괴함으로써 이기고 있다"며 "필리버스터를 폐지하라"고 적었습니다. <br /> <br />셧다운을 끝낼 상원의 임시예산안 처리는 공화당이 53석을 갖춘 다수당이지만, 민주당의 반대로 안건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해 번번이 불발되고 있습니다. <br /> <br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의사 규칙 변경을 통해 필리버스터 종결 투표의 의결 정족수를 60명에서 단순 과반인 51명으로 낮추는 '핵 옵션'을 가동하라고 여러 차례 요구해왔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형편없는 의료 제도인 오바마 케어를 유지하기 위해 돈만 챙기는 보험사들에게 수천억 달러가 지급되고 있다"며 주장했습니다. <br /> <br />또 "이 돈을 미국인에게 직접 줘서 훨씬 더 나은 의료 보험을 스스로 구입하고 그 후에도 돈이 남을 수 있게 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거대하고 나쁜 보험사들로부터 돈을 빼앗아 미국인에게 돌려주고, 투입되는 재정 대비 세계 최악의 의료 제도인 오바마 케어를 폐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J.D. 밴스 부통령도 "민주당이 필리버스터를 폐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공화당 상원 의원들이 필리버스터 폐지에 반대하고 있는 건 잘못된 판단"이라고 언급하며 이에 가세했습니다. <br /> <br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 필리버스터 폐지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입법을 밀어붙일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br /> <br />밴스 부통령은 "필리버스터가 존재하는 이유는 민주당 상원의원이었던 조 맨친과 커스틴 시네마 때문"인데 "둘 다 필리버스터를 지켰다는 이유로 극좌 세력에게 정치생명이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민주당 내 중도 성향으로 꼽히던 맨친, 시네마 전 의원은 앞서 낙태권 입법을 위한 상원 필리버스터 무력화에 반대하며 바이든 행정부는 물론, 당내 진보 진영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br /> <br />결국, 두 사람 모두 민주당을 탈당했고 정계 은퇴와 불출마를 ... (중략)<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09021317230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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