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매몰된 작업자 5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br /> <br />남은 매몰자 4명 중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2명은 아직 실종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br /> <br />[기자] <br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수습됐다고요. <br /> <br />[기자] <br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br /> <br />소방 당국은 오늘(9일) 오전 11시쯤 사고 현장 잔해에서 사고 발생 93시간 만에 숨진 상태인 매몰자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수습된 매몰자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6일 팔이 끼인 채 발견돼 당시 의식이 있었지만 구조가 지연되면서 다음 날 새벽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앞서 사고 현장은 인근 타워의 추가 붕괴 우려로 밤사이 내부 수색이 중단됐는데요. <br /> <br />오늘 오전 10시 반쯤부터 구조대원 17명이 투입돼 수색이 재개됐습니다. <br /> <br />붕괴사고 현장에 매몰돼 있는 작업자는 현재까지 모두 4명입니다. <br /> <br />매몰자 2명의 위치는 파악됐지만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2명은 아직 실종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로써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가운데 5명이 구조됐습니다. <br /> <br />구조 인원 5명 가운데 3명은 숨졌고 2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 <br />붕괴 위험성이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해체를 서두른다고요. <br /> <br />[기자] <br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의 양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에 대해 서둘러 해체를 결정했습니다. <br /> <br />매몰자를 구조하기 위해서는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야 하지만, 인근 타워의 추가 붕괴 위험이 커 투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br /> <br />매몰된 작업자들을 하루빨리 구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현재 4호기와 6호기에 대한 발파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r /> <br />발파에 앞서 보일러 타워의 철근 기둥을 자르는 취약화 작업을 우선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 <br />소방 당국은 4호기의 경우 취약화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고 남은 6호기에 대해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다만, 무너진 5호기가 취약화 작업을 진행하다 붕괴사고가 난 만큼 구조안전 전문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수습본부는 발파 준비를 위... (중략)<br /><br />YTN 오승훈 (5wi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0911571402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