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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력발전소, 시신 1구 수습…2차 붕괴 위험

2025-11-09 1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발생 나흘째인 오늘, 사망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br> <br>아직 4명이 잔해 속에 매몰된 상태지만, 2차 붕괴 위험에 따라서 인력은 투입하지 않고 드론을 이용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br>현장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br> <br>[질문] 허준원 기자, 구조작업이 계속되는 건가요?<br><br>[기자]<br>울산화력발전소에서 붕괴사고가 난 지 오늘로 나흘째입니다. <br> <br>어제 붕괴한 타워에서 추가 붕괴 우려를 뜻하는 경보음이 울려 한 때 현장 수색 작업이 중단됐었는데요. <br> <br>오늘 오전 소방당국이 구조대원을 추가 투입해 1시간 만에 사망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br> <br>이번에 수습한 인원은 사고 첫 날 무너진 붕괴 잔해에 팔이 끼였던 40대 남성입니다. <br> <br>발견 당시에는 의식이 있어 구조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는데요. <br> <br>깔린 잔해 속에서 남성을 구조하는데 애를 먹었고, 결국 다음날 새벽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현재 무너진 잔해 속에 깔린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은 모두 4명입니다. <br> <br>이 가운데 2명은 위치 조차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다. <br> <br>안타까운 건 당장 추가 수색은 어렵다는 점입니다. <br> <br>붕괴된 잔해 바로 옆 2기의 보일러 타워, 즉 4호와 6호를 먼저 철거해야만 중장비를 투입한 구조가 가능하다는 게 현장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br> <br>양옆 보일러타워 취약화 작업을 위해 소방인력과 장비들도 일단 현장에서 조금씩 물러난 상태입니다. <br> <br>[김정식 /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br>"직접 수색 작업은 일시 중단을 합니다. 드론으로 카메라 작업은, 수색은 계속한다는…" <br> <br>보일러타워 2기에 대한 발파 작업은 오는 11일쯤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br><br>이후 대형 크레인 등 중장비를 투입해 무너진 잔해 속에서 사람들을 찾을 계획입니다.<br><br>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오현석 <br>영상편집: 형새봄<br /><br /><br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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