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 헬리콥터 뭔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br> <br>보시면 꼬리 부분이 부러진 채, 아슬아슬 곡예 비행을 하고 있는데요. <br><br>러시아 상공을 날던 이 헬기, 결국 주택가로 추락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br> <br>이현재 기자입니다.<br><br>[기자]<br>파란 헬리콥터가 착륙하려 내려오는 순간 꼬리 날개가 땅에 걸려 부서집니다 <br> <br>불안하게 흔들리며 다시 이륙하지만 갈팡질팡하다 결국 힘없이 떨어집니다. <br> <br>추락 직후 헬리콥터에서 큰 불길이 치솟은 모습도 인근 CCTV에 포착됐습니다. <br> <br>현지시각 그제, 러시아 최남단 다게스탄 공화국의 한 마을에서 해변가에 착륙하려던 헬리콥터가 인근 주택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br> <br>탑승자 7명 중 4명이 현장에서, 부상자 3명 중 1명은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현지 당국은 기기 오작동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br> <br>거센 비바람에 사람들이 급히 실내로 대피합니다. <br> <br>현지시각 그제,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에 강한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br> <br>순간 최대 풍속 시속 250km가 넘는 강풍이 쓸고 지나간 마을은 폐허가 됐습니다. <br> <br>뼈대만 남은 집이 있는가 하면, 폭삭 무너져 내린 집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br> <br>파라나 주 당국은 "최소 6명이 숨졌고, 7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br> <br>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뒤덮고 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 <br> <br>현지시각 어제, 튀르키예 북서부 코자엘리 주의 한 향수 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br> <br>해당 지역은 공장과 창고가 많은 산업 도시라 불이 번졌으면 자칫 대형 참사로 번질 우려도 컸습니다. <br> <br>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당국은 화재 직전에 폭발음이 여러 번 들렸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장세례<br /><br /><br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