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끝을 모른 듯 추락하던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수원FC를 가까스로 꺾고 잔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br /> <br />시즌 마지막 '기성용 더비'는 싱겁게 끝났습니다. <br /> <br />이대건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울산과 수원FC의 0대 0 균형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깨졌습니다. <br /> <br />주인공은 루빅손이었습니다. <br /> <br />울산 이청용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내준 공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듭니다. <br /> <br />강등권에서 멀어지기 위해선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울산은 계속해서 추가 골을 노립니다. <br /> <br />후반 39분, 엄원상의 크로스가 수원FC 수비수 발에 맞고 자책골이 될 뻔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막고 벗어납니다. <br /> <br />경기 종료 직전, 수원FC 싸박이 왼발 슈팅으로 골대 안으로 넣었는데,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울산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br /> <br />1대 0, 울산의 힘겨운 승리. <br /> <br />이로써 9위 자리를 지켜낸 '디펜딩 챔피언'이 강등 수모를 피할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br /> <br />서울의 왼쪽 측면을 돌파한 포항 조르지가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납니다. <br /> <br />바로 응수에 나선 서울. <br /> <br />박수일이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아 마무리했는데 살짝 빗나갑니다. <br /> <br />시즌 마지막 '기성용 더비'에서 양 팀은 전후반 내내 슈팅만 주고받으며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br /> <br />4위를 유지한 포항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YTN 이대건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양영운 <br /> <br /> <br /><br /><br />YTN 이대건 (dg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5110919502491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