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문제를 국회에서 현안질의하고, 국정조사도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br /> <br />특히 검찰의 결정은 윗선 개입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대통령실 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r /> <br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검찰의 항소 포기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빌드 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검찰이 애초에 대장동 사건 전반을 무리하게 기소했다고 규정해 놓고 이를 바탕으로 이 대통령 재판을 중지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는 겁니다. <br /> <br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정권은 대통령 재판 지우기 프로젝트 몸통임이 드러났습니다. 범죄자 한 사람을 위해서 국가의 사법 체계를 송두리째…(무너뜨리고 있습니다.)] <br /> <br />항소 포기로 수천억 원에 이르는 개발 수익의 추징금 환수 기회가 날아가 '국고 손실'로 이어졌다고도 지적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국회 차원의 현안질의와 국정조사로 항소 포기 과정을 규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br /> <br />1심 판결 직후부터 수사팀 내부에서 항소 제기 의견이 잇따랐다는 점도 부각했습니다. <br /> <br />그런데도 항소 포기로 귀결된 건 결국 윗선 개입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공수처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법사위 야당 간사 내정자) : 대통령실 개입 여부, 대통령의 지시 여부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br /> <br />'항소 자제'라는 민주당 설명엔 모든 혐의에 유죄 판결이 나올 때 등에 국한된다며 결국 검찰의 직권남용·직무유기라 맞받았습니다. <br /> <br />정성호 장관에 대한 사퇴와 탄핵 필요성까지 거론하며 연일 압박을 이어가는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거쳐, 대정부 공세 수위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단 계획입니다. <br /> <br />YTN 박희재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 온승원 <br />영상편집 : 오훤슬기 <br /> <br /> <br /><br /><br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0921482084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