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양 옆의 보일러타워 2기를 발파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br /> <br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이번 주 내로 발파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br /> <br />차상은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구조 인력과 천막으로 가득했던 공간이 텅 비었습니다. <br /> <br />중장비도 대부분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br /> <br />구조 작업에 앞서 무너진 보일러타워 양쪽에 있는 타워 2기도 무너뜨리기 위해서입니다. <br /> <br />이후에 남아 있는 매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겠다는 계산입니다. <br /> <br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취약화 작업을 위해 대원과 장비는 다 빠진 상태입니다. 취약화 작업을 하는 분들만 들어가서 작업합니다.] <br /> <br />소방 인력이 현장에서 벗어남에 따라 타워 발파 준비 작업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br /> <br />고가 사다리차에 오른 전문가들이 보일러타워를 살피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br /> <br />사고 전 철거 계획에 따라 타워 4호기는 구조물이 쉽게 무너지도록 하는 '취약화' 작업이 이미 이뤄진 상태고, 6호기는 일부만 진행돼 있습니다. <br /> <br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철거 업체를 투입해 발파를 위한 취약화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br /> <br />이어 폭약을 설치하는 장약 작업과 분진을 억제하는 방호 조치 등이 이뤄집니다. <br /> <br />타워 2기를 동시에 발파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안전 조치와 준비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발파는 이번 주 내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br /> <br />발파 중 혹시 모를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현장 근처를 지나는 LNG 배관을 비우는 작업도 진행됐습니다. <br /> <br />발파를 준비하다가 대형 인명사고가 난 만큼 준비 작업은 어느 때보다 조심스럽게 진행되는 듯 보입니다. <br /> <br />YTN 차상은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차상은 (chas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0921492158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