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의 적법성 심리를 개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 대통령에게는 관세 부과 권한이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업들이 미국으로 몰려드는 것은 오로지 관세 때문"이라며 "미 대법원은 이런 얘기를 듣지 못했나?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가"라고 적었습니다. <br /> <br />이어 "미 대통령은 관세보다 훨씬 가혹한 조치로 외국과의 모든 교역을 중단할 수 있는데, 국가안보 목적으로 외국에 단순한 관세 하나 부과할 수 없다는 거냐"며 "터무니없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관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바보"라며 "미국에 기록적인 투자가 이뤄지면서 고소득층을 제외한 모든 이에게 최소 2천 달러, 약 290만 원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썼습니다. <br /> <br />이처럼 관세로 인한 혜택을 열거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관세가 없다면 이런 것들은 전혀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날로 40일째를 맞은 셧다운,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와 관련해서는 집권 여당인 공화당을 향해 "필리버스터를 폐지해야 한다"며 "셧다운을 끝내고 훌륭한 정책을 통과시키라. 그리고 중간선거에 승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연방 상원에서 '최소 찬성 60표'로 규정돼 공화당의 임시예산안 처리를 저지하고 있는 필리버스터를 없애는 안건통과 규칙 변경을 강행해 53석으로 다수당인 공화당이 자유롭게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라는 취지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10020748237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