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가 닷새째를 맞았습니다. <br /> <br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고 보일러 타워 양옆에 있는 다른 타워 2기를 먼저 해체한 뒤 다시 구조수색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입니다. <br /> <br /> <br />붕괴 위험이 있는 보일러 타워를 우선 해체한다고요? <br /> <br />[기자] <br />제 뒤로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보이실 겁니다. <br /> <br />양옆에 보이는 것이 4호기와 6호기가 서 있는데요. <br /> <br />붕괴 사고 전 쓰러트리기 위한 작업, 이른바 취약화 작업이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br /> <br />작은 충격에도 쓰러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인데 결국, 우선 해체가 결정됐습니다. <br /> <br />실종자와 매몰자 구조에 앞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건데요. <br /> <br />해체한 뒤 중장비와 많은 인력을 투입해 5호기 잔해에 있는 실종자와 매몰자를 찾는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를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또 안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사고수습본부는 75% 수준인 6호기 취약화가 완료되면 발파, 즉 폭약을 이용해서 4호기와 6호기를 동시에 넘어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위험한 작업인 만큼 안전조치가 우선돼야 해서 정확한 발파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해체 준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현장을 철수한 상태입니다. <br /> <br />소방 구조대원들도 내부 구조 작업을 멈췄는데요. <br /> <br />보일러 타워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해 해체한 이후 남은 매몰자 4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br />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오태인 (otae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1008031623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