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항소 포기, 법치주의 역사상 전례 없는 참사" <br />장동혁 "7천4백억 원 항소 포기, 이 대통령만 가능" <br />"이 대통령이 항소 포기 지시"…외압 의혹 정조준<br /><br /> <br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관련 검찰의 항소 포기에 정치권에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더불어민주당은 항소 '자제'는 정상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지만, 국민의힘은 역사상 전례 없는 참사라며 명백한 탄핵 사유라고 반발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br /> <br />검찰 항소 포기 결정을 두고 정치권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보수 야권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를 고리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수천억 원대 불법 수익이 범죄자들 손에 넘어가게 된 법치주의 역사상 전례 없는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장동혁 대표는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7천4백억 원짜리 항소 포기는 오직 이재명 대통령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탄핵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br />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단군 이래 최악의 수사 외압이자 재판 외압입니다. 명백한 직권 남용이자 탄핵 사유입니다.] <br /> <br />장 대표는 앞서 지난 9월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검사들의 기계적 상소 관행을 지적했던 것을 두고는 이번 항소 포기를 미리 지시한 거라며, 외압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 <br /> <br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윤석열 정부가 '채 상병 수사 외압'을 폭로한 박정훈 대령을 탄압했을 때 무너지기 시작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파란 윤석열'이 되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반면 민주당은 검찰의 항소 '포기'라는 표현 대신 '항소권 자제'란 표현을 사용하며, 정상적인 결정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 <br />구형량의 절반 이상이 선고되는 경우 항소를 자제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라는 건데요, 무엇보다 검찰 내부에서 항소 포기 결정을 비판하는 움직임을 두고는 '검찰 쿠데타'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br /> <br />정청래 대표는 이른바 '친윤 검사'들의 반발은 국민의 내란 청산 명령에 대한 항명이라며, 조작 기소에 대한 법의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야말로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의 피해자라고 옹호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재명 대통령 자체가 공포와 폭력 정치의 피해자이자 움직일 수 없는 증거입니다. 윤석열... (중략)<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1013373996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