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이 외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등 3명을 일반 이적 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채 상병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br /> <br /> <br />먼저, 안 기자가 나가 있는 김건희 특검 소식부터 짚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김건희 특검은 내일 오전 10시, 김 씨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br /> <br />특검이 이들을 소환하는 건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br /> <br />지난번 조사와 마찬가지로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 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과 수사 방해 의혹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br /> <br />오는 13일에는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다시 특검에 출석하는데요. <br /> <br />특검이 어느 정도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하면 이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br /> <br /> <br />이어서 내란 특검 상황도 보겠습니다. <br /> <br />특검이 외환 관련 의혹을 기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죠.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내란 특검은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일반 이적과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br /> <br />외환 의혹과 관련해 내란 특검팀이 공소를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br /> <br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무인기 침투 등 남북 간 무력 충돌 위험성을 증대시켰다고 봤습니다. <br /> <br />특검은 외환 혐의를 입증할 핵심 물증으로 여인형 전 사령관의 휴대전화 보안 폴더에서 발견한 메모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br /> <br />여 전 사령관은 불안정한 상황을 만들거나 만들어진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적거나 반드시 대응할 수밖에 없는 타겟팅이라며 평양과 김정은 휴양소 등을 열거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특검이 메모의 구체적인 의미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의도적으로 군사적 긴장 상태를 만들어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 정황으로 판단한 거로 보입니다. <br /> <br />이번 일반 이적죄 기소 대상에는 그간 외환 의혹에 연루된 다른 군 장성들은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br /> <br />특검은 기소 여부를 결정한 핵심적 기준이 비상계엄 선포 요건 조성이라는 목적에 대한 인식 여부라면서, 군사 작전의 성격 등을 고려해 최대한 절제된 범위 내에서 기소 대상과 범위를 결정... (중략)<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014523754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