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초반, 대한항공의 정지석과 한국도로공사의 강소휘가 국내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선두 행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br /> <br />대한항공과 한국도로공사의 정상 도전에도 탄력이 붙었습니다. <br /> <br />이경재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4,300명, 만원 관중이 찾은 OK저축은행의 부산 개막전. <br /> <br />대한항공이 러셀과 정지석, 쌍포의 활약을 앞세워 잔칫집 홈팬들에게 패배를 안겼습니다. <br /> <br />68% 성공률로 22득점. <br /> <br />공격뿐 아니라 안정된 리시브부터 서브와 블로킹까지, 정지석은 제대로 이름값을 하며 팀의 선두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br /> <br />브라질 명장 헤난 감독 부임 이후 새 주장을 맡은 정지석은 시즌 초반, 지난해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습니다. <br /> <br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93점으로 득점 전체 8위, 56.2%로 성공률은 2위, 국내 선수들 가운데는 모두 1위입니다. <br /> <br />[정지석 / 대한항공 아웃사이드 히터 : 항상 책임감을 안고 뛰고 있고요. 주장이라는 직책을 주신 감독님께서 바라는 게 있기 때문에 항상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br /> <br />여자부에선 리그 간판 김연경이 빠진 공백을 강소휘가 메꾸고 있습니다. <br /> <br />득점과 공격 성공률에서 모두 전체 6위, 국내 선수 1위입니다. <br /> <br />모마와 타나차 등 검증된 외국인 듀오에 강소휘가 삼각편대로 나서면서 한국도로공사의 공격력은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페퍼저축은행과 개막전 패배 이후 5연승, 1위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br /> <br />정지석과 강소휘, 건강하고 탄탄한 엔진을 달고 대한항공은 2년, 한국도로공사는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섭니다. <br /> <br />YTN 이경재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마영후 <br /> <br /> <br /><br /><br />YTN 이경재 (lkja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5111013095735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