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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나오다 차에 치여 사망…운전자 “사람 못 봤다”

2025-11-10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고속도로 휴게소, 잠시 쉬는 공간이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br><br>휴게소 주차장에서 60대 여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br> <br>운전자는 앞에 있던 사람을 보지 못했다는데요. <br> <br>차량과 이용객이 뒤섞이는 휴게소에서는 아찔한 상황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br> <br>권경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늦은 밤, 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한 구급차. <br> <br>휴게소 이용객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구급대원들이 황급히 뛰어갑니다. <br> <br>휴게소 화장실에서 나와 주차장으로 향하던 60대 여성이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br> <br>[목격자] <br>"사람들이 웅성웅성하더라고요. 나가 보니까 이제 차 서 있고 밑에 쓰러져 있으신 분이 계셔가지고." <br><br>SUV 운전자는 "사람을 못 봤다"고 경찰에 진술했고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br> <br>인파와 차량이 수시로 뒤엉키는 휴게소에서는 아찔한 상황이 반복됩니다. <br> <br>사고가 난 휴게소에서도 쓰레기를 버리고 차도를 뛰어 건너는 남성을 발견하고 차량이 멈춰섭니다. <br> <br>바닥에 횡단보도 표시가 없는데도 이용객들이 수시로 차로를 가로지르기도 합니다. <br> <br>차들도 제한속도를 안 지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br> <br>[최현숙/경기 용인시] <br>"빨리 화장실 갔다 빨리 와야지 하는 마음에." <br> <br>[최형석/서울 강서구] <br>"제한 시속이 30km라고 써 있는데 사실 잘 안 지키시는 분들이 많죠." <br> <br>이용객의 주의와 함께 휴게소 측의 사고 예방 노력이 시급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권경문입니다. <br> <br>영상취재: 강철규 <br>영상편집: 허민영<br /><br /><br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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