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우리 축구대표팀이 새 보금자리에서 첫 소집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br> <br>훈련할 수 있는 그라운드만 11개로 파주 때보다 규모가 4배 커진 최첨단 훈련장이라는데요. <br> <br>김재혁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주장 손흥민이 롱코트에 캐리어를 끌고 가볍게 웃으며 들어옵니다. <br> <br>다른 선수들도 하나둘 짐을 챙겨 들어갑니다. <br> <br>천안 축구종합센터에서의 첫 소집 훈련입니다. <br> <br>아직 공사가 덜 끝났지만 면적 47만 8천㎡에 악천후에도 연습할 수 있는 실내훈련장을 비롯해 모두 11개의 훈련장을 갖추고 있습니다.<br> <br>파주센터의 4배에 달하는데 유럽 같은 4천석 규모의 국제규격 스타디움까지 있습니다.<br> <br>수중재활시설은 물론 숙소까지 완벽하게 준비됐습니다. <br> <br>[김승규 / 축구 국가대표팀] <br>"워낙 신설로 돼 있고 좋다 보니까 이런 데서 대표팀 선수나 또 이제 어린 선수들도 이곳에서 훈련하고 싶다는 동기부여도 선수들이 클 것 같고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br> <br>파주센터와 임대 종료 후 2년가량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축구협회가 작심하고 자가로 최신식 큰 집을 지은 겁니다. <br> <br>[홍명보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br>"선수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이제 운동장 사정인데 뭐 이 정도면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만족할 것 같고요." <br> <br>대표팀은 새 둥지 천안센터에서 담금질을 한 뒤 오는 14일 대전에서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br> <br>영상취재 : 홍웅택 <br>영상편집 : 차태윤<br /><br /><br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