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직 대통령 최초로 교정 시설에 수감된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조기에 석방됐습니다. <br /> <br />파리 항소법원은 현지 시간 10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을 심문한 뒤 증거 은닉이나 증인 압력, 공모 위험 등이 없다고 판단하고 석방을 허가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파리 상테 교도소에 수감된 지 20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br /> <br />법원은 다만 사르코지 전 대통령을 사법 감독하에 두기로 하면서 해외 출국을 금지하고, 제랄드 다르마냉 법무장관 등 광범위한 관계인 접촉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br /> <br />무죄를 주장해온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제 항소심 공판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사르코지는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측근들이 선거 자금 조달을 위해 리비아 당국에 접촉하는 것을 방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1100011884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