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사고 현장 인근 통제 시작…발파 작업 대비 <br />무너진 5호기 양옆 4·6호기 우선 발파 해체 <br />사고수습본부 "발파 해체 작업 차질없이 진행 중" <br />안전 고려해 5호기 구조 작업 전 우선 해체<br /><br /> <br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가 엿새째를 맞은 가운데 무너진 보일러 타워 옆에 있는 다른 타워 2기를 발파 해체하는 작업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오후부터 사고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발파 작업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입니다. <br /> <br /> <br />오기자 뒤로 통제선이 보이는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제가 있는 도로에 경찰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br /> <br />어제저녁 6시 이전에는 통행할 수 있는 도로였는데 통행이 막혔습니다. <br /> <br />사람은 물론 일반 차량 통행도 막혔습니다. <br /> <br />통행이 제한된 건 지난 6일 붕괴한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옆에 있는 4·6호기 발파가 임박했기 때문인데요. <br /> <br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오후 브리핑에서 붕괴 현장 인근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정확한 발파 시간은 밝히지 않았는데 주변 통제가 시작한 것으로 볼 때 발파가 곧 실시 될 거로 보입니다. <br /> <br />또 4·6호기 발파 해체 작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폭파 작업은 사고가 난 5호기 발파를 맡았던 코리아카코가 맡습니다. <br /> <br />사고수습본부는 4·6호기를 동시에 무너트린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아직 5호기 잔해에 4명이 매몰됐지만, 좌우에 있는 타워를 먼저 무너트리는 건 안전 때문입니다. <br /> <br />사고에 앞서 취약화 작업을 어느 정도 진행했고 작은 충격에도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해 구조 전 해체를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해체가 완료되면 중장비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5호기 잔해 밑에 있는 4명을 구조한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오태인 (otae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1106511046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