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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손대는 국민연금..."시장 과열 부추길라" 비판 목소리 [굿모닝경제] / YTN

2025-11-11 0 Dailymotion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br />■ 출연 : 이윤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앵커> 또 하나 인위적인 부양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국민연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우리나라 주식투자의 비중이 정해져 있잖아요. 이런 것들을 더 확대하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이야기입니까? <br /> <br />◇ 이윤수> 지금 국내 주식의 연말 목표 비중이 한 15%까지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주가가 급등하면서 보유한 주식 평가 가치가 17%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조정이 됐어야 되는 측면인데 주가가 오르는 과정에서 외국인들은 차익실현을 했다는 얘기가 있지 않았습니까? 사실은 이게 국민연금 측면에서도 일반적으로 목표 비중을 초과하면 매도해서 비중을 낮추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데 이 원칙을 안 지켰다는 얘기고요. 이 원칙을 안 지켰기 때문에 그 원칙을 다시 만들겠다, 이걸 17%로 늘리겠다는 얘기인데 어떤 측면에서는 전략적 배분이라고 보죠. 우리가 시장 상황이 바뀌었고 장기 전망이 바뀌었으니까 목표 비중 자체를 상향하는 거다라는 측면에서 주장이 가능합니다마는 저희가 이거를 국내 주식을 다른 나라보다도 낮은 15%로 만들었을 때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당연히 그동안 국내 주식이 수익률이 낮았고 이거를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른 특정 시장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시장에도 투자를 하겠다는 측면이 있는 건데요. <br /> <br />그런데 문제가 되는 부분 중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이런 식으로 비율을 늘렸을 때 시장이 좋으면 상관이 없는데 우리가 15%로 얘기를 했을 때는 이거를 국민연금이 팔아야 되는 상황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국민연금이 파는 유동성을 과연 누가 흡수해 줄 것인가, 이게 위로 올라갈 때 변동성보다도 저희가 걱정해야 되는 것은 하방 압력이 들어왔을 때 변동성이고요. 특히 단기적으로 그런 하방 압력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국민연금이 잘 아시다시피 2040년대 중반부터는 지급액이 수입액을 초과하기 때문에 연금 감소 시기가 그렇게 많이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국내 비중이 높다고 할 경우에는 다른 상황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국민연금은 포트폴리오를 계속 줄여야 되는 상황...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111110202542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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