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채 상병 의혹 ’정점’ 윤석열 전 대통령 소환 <br />윤,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조사실로…출석 비공개 <br />10시 20분부터 조사 시작…진술거부권 행사 안 해 <br />수사외압 의혹부터 진행…100페이지 질문지 준비<br /><br /> <br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채 상병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br /> <br />채 상병 특검이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채 상병 특검 사무실입니다. <br /> <br /> <br />먼저, 윤 전 대통령 조사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특검은 채 상병 관련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50분쯤 서울구치소에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출발해 이곳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는데요. <br /> <br />윤 전 대통령은 지하주차장에서 내린 뒤 바로 조사실로 향해서, 특검에 출석하는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윤 전 대통령은 먼저 변호인 접견을 진행한 뒤 오전 10시 20분부터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br /> <br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오후 1시부터 다시 조사가 재개됐습니다. <br /> <br />오늘 조사는 먼저 수사외압 의혹부터 진행되고 있는데, 특검은 100페이지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습니다. <br /> <br />특검은 오늘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채 상병 사망 사건 이후 일련의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보고받고 지시한 과정 전반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다만 오늘 하루 조사로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까지 조사하기는 어려울 수 있는 만큼. 특검은 조사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을 검토할 거로 보입니다. <br /> <br /> <br />김건희 특검 수사 상황도 짚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김 씨 모친인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를 소환했습니다. <br /> <br />이들은 지난 4일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관련 의혹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특검은 지난 조사에서 마치지 못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증거은닉 등 수사방해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br /> <br />이들은 양평 공흥지구에서 아파트 개발 사업을 진행할 당시 개발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등 사업상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돼 있습니다. <br /> <br />이 밖에도 특검은 이른바 '해군 선상파티' 의혹과 관련해 ... (중략)<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114555822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