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 35만 명이 넘는 역대급 인파가 몰리며 선풍적인 인기 속에 막을 내렸는데요. <br /> <br />그런데 행사 홍보 영상이 뒤늦게 해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br /> <br />문제가 됐던 홍보 영상의 한 장면입니다. <br /> <br />배우가 곱슬머리 가발에 피부색을 어둡게 분장하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데요. <br /> <br />보자마자 한 캐릭터가 떠오르죠. <br /> <br />그런데 이 장면이 해외 커뮤니티로 퍼지며 흑인 외모를 비하하는 이른바 ‘블랙페이스'라는 비판이 쏟아진 건데요. <br /> <br />국내 누리꾼들은 “어릴 적 보던 만화 속 인물을 재현했을 뿐이다”, “추억의 캐릭터 코스프레 아니냐”며 옹호하는 입장이 많았고, “다른 인종에 배려가 부족했다”, “시대가 변했으니 민감성을 갖자”는 반론도 있었습니다. <br /> <br />논란이 불거지자 행사를 주최한 구미시 SNS에서 문제의 게시물은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115053507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