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포기를 둘러싸고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노 대행은 오늘 연가를 내고 용퇴할 지 고심에 들어갔는데요. <br /> <br />어제 출근길엔 말을 아꼈죠. <br /> <br />[노만석 / 검찰총장 직무대행(어제) : (법무부 장·차관으로부터 항소 포기하라는 지시받았습니까?)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br /> <br />처음에, "항소 포기는 나의 결정"이라고 했던 노만석 대행, 어제 대검 연구관들 만난 자리에서 항의를 받고 괴로움 토로하며 <br /> <br />용산과 법무부 관계를 고려해 항소를 포기한 거라고 말했다고 전해지는데요. <br /> <br />대통령실을 언급한 건 처음으로, 사실상 자신이 정치적 판단을 내렸다고 시사한 겁니다. <br /> <br />또, 노만석 대행은 검사 노만석이 아닌 인간 노만석으로 살고 싶다고 해, 거취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 <br />오늘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검찰의 '대장동 사건'의 항소 포기 과정에서 관련 내용이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에는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지만, <br /> <br />그 이후에 어떻게 조치하란 식의 지시는 없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br /> <br />어제 정성호 장관은 대통령 재판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는데 야당 반응까지 들어보시죠 <br /> <br />[정성호 / 법무부 장관(어제) : 이 사건과 이재명 대통령이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별개로 기소돼서 재판 진행 중이었다가 중단돼있고…] <br /> <br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 (이번 일에 대통령실의 관여가 있다고 보십니까?) 당연하죠. 그렇지 않고서는 법무부 장·차관이 저런 식의 표현을 할 수가 없을 것이고, 검찰 수뇌부가 항소 포기를 강요할 아무런 실익이 없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정진상 전 실장의 재판 끊고 가기 위한 징검다리를 하나 없앤 것이다…] <br /> <br /> <br /><br /><br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1116261762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