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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수처에 ‘항소포기 검찰’ 고발”

2025-11-11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성남시는 대장동 일당의 범죄 수익, 성남 시민에게 돌아갔어야 할 돈이라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br> <br>항소 포기 책임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br><br>계속해서 송정현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지난해 10월, 대장동 배임 피해를 배상 받겠다며 민사 소송을 낸 성남도시개발공사. <br><br>대장동 민간업자들과 이재명 대통령이 5억 천만 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입니다. <br><br>하지만 재판은 13개월째 열리지 않았습니다. <br> <br>손해배상 요구액을 정하기 위해 대장동 형사 재판에서 배임 피해액이 확정되기를 기다린 겁니다.<br> <br>그런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피해액을 확정받을 기회가 사라져 재판 공전은 더 길어지게 됐습니다. <br> <br>결국 성남시가 고발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br> <br>[신상진 / 성남시장] <br>"항소를 포기한 것은 우리 시민의 권익을 침해했기 때문에, 담당 검사, 중앙지검장 또 대검 검찰총장 대행, 법무부 장관까지 저희 시에서 공수처에 고발을 한다거나." <br> <br>항소 포기로 타격은 입었지만 범죄수익 환수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br><br>[신상진 / 성남시장] <br>"4895억 원에 대한 검찰이 인정한 손해배상액에 대해서는 저희가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을 할 계획이고 검찰이 추징 보전한 2070억 원에 대해서는 저희가 또한 환부 신청을 해서." <br> <br>동결 상태인 2070억 원도 김만배 씨 등이  돌려받기 전에 시 재정에 귀속시키겠다는 겁니다.<br><br>김 씨가 대주주인 대장동 개발사 화천대유는 직원 대부분이 떠났고 간판마저 사라졌습니다. <br><br>청산도 할 수 없고 재판 대응 등 업무만 하고 있습니다.  <br><br>[화천대유 직원] <br>"우리가 열심히 일한 죄밖에 더 있어요? 다 그만뒀죠. 월급도 못 나가는데 어떻게 있어요." <br> <br>항소 포기의 파장이 또 다른 수사와 소송 제기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br> <br>영상취재: 권재우 <br>영상편집: 조아라<br /><br /><br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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