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탈리아산 정통 초콜렛으로 알려진 페레로 로쉐, 그런데 원산지를 보니 중국입니다. <br><br>일부 소비자들 배신감도 토로하는데요, <br> <br>최근 바꿨다는데 어떻게 된 건지, 우현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현장음] <br>"이탈리아의 끝없는 열정으로 가득찬 페레로 로쉐. 로맨틱한 맛. 띠아모" <br> <br>이탈리안 정통 초콜릿으로 홍보해 온 페레로 로쉐. <br><br>국내 대형 마트 매대에도 진열돼 있는데, 뒷면을 자세히 보니 원산지는 이탈리아가 아닌 중국입니다. <br><br>페레로 로쉐 측이 한국 시장에 공급하는 제품 일부 원산지를 이탈리아에서 중국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br> <br>언제부터 바뀌었는지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br> <br>재고 상황에 따라 현재는 기존 이탈리아산 제품이 남아 있는 곳도 있지만, 물량이 소진되면, 향후에는 중국산 제품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큽니다. <br> <br>생산비용이 저렴한 지역으로 바꿔 원가 절감에 나선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오는데, 그동안 이탈리아산으로 알고 구매했던 소비자들은 배신감을 토로합니다. <br> <br>[이형순 / 서울 송파구] <br>"그 원산지가 아닌 거는 그 초콜릿이 아니지 않나요?" <br> <br>[페레로 로쉐 구매 경험자] <br>"수능이라든지 선물같은 것도 많이 하는데 모르고 먹었다는 거에 기분이 좋지 않네요." <br> <br>페레로 로쉐 측은 채널A에 "해당 지역의 파트너와 소비자들에게 서비스 수준 기준을 유지하기 위하여 생산공장이 이전되었다"며 "전 세계 모든 생산 공장은 페레로 그룹이 중앙에서 정의한, 동일한 품질 기준을 따른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박찬기 <br>영상편집 : 조아라<br /><br /><br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