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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수사지휘권 발동할 것처럼 재촉”

2025-11-11 6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 <br><br>저는 동정민입니다. <br> <br>항소 포기를 결정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내가 결정했다더니 윗선을 의심하게 하는 발언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br><br>어제 참모들을 만나 이진수 법무부 차관의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br>정성호 법무부장관은 검찰이 항소를 하겠다고 해 신중하게 하라고 차관 등에게 지시했다고 했죠. <br><br>노 대행 항소포기가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라는 취지였다고 해명하면서도, 이 차관이 직접 항소하지 말라고 한 건 또 아니라고 했습니다. <br> <br>애매모호한 태도에 윗선 논란이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br> <br>오늘의 첫 소식, 이기상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어제 저녁, 일선 지검 차장급인 대검찰청 간부들을 면담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노 대행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일 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br> <br>당시 "법무부에서 수사지휘권을 발동할 것처럼 재촉했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법무부가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 검찰 조직이 망할거라고 생각했다"며 판단 근거도 밝혔습니다. <br><br>노 대행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사실상 항소 포기 뿐이었다는 취지로 자신의 결정을 항변한 겁니다. <br><br>면담 참석자들은 노 대행이 '이진수 법무부 차관'의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br><br>하지만 노 대행은 '이 차관이 항소하지 말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혔습니다. <br><br>이 차관 측도 항소 포기 요구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br><br>어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차관과 검찰국에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다는 의사 표현만 했다고 밝혔습니다.<br><br>[정성호 / 법무부 장관(어제)] <br>"보고가 왔을 때 좀 여러 가지를 고려해가지고 신중하게, 합리적으로 잘 판단했으면 좋겠다, 이런 정도로 제가 의사 표현을 했습니다." <br> <br>항소 포기 결정을 둘러싸고 법무부와 노 대행 사이에 오간 말들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가운데, 노 대행이 법무부 누구로부터 어떻게 입장을 전달 받았는 지 더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br>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br> <br>영상편집: 김민정<br /><br /><br />이기상 기자 wakeup@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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