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br /> <br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11일) 조 전 원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4시간 가까이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br /> <br />심문을 마친 조 전 원장은 서울구치소에서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 <br />변호인은 조 전 원장이 법정에서 '중요한 보직을 맡았는데 대통령을 잘 보필하지 못해 이런 상황에 이르러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영장심사와 관련해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특검이 준비한 의견서는 482쪽이라며, 장우성 특검보와 검사 6명을 투입해 구속 필요성을 소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법한 계엄 선포를 사전에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br /> <br />또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국정원 내부 CCTV를 국민의힘에 선별적으로 제공하고, 비화폰 정보 삭제 과정에 관여해 윤 전 대통령 형사사건과 탄핵사건의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우종훈 (hun9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201172470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