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60대 두 명 추가 수습…비슷한 곳에서 발견 <br />"오늘 구조대원과 민간 전문가 등 100여 명 투입" <br />아직 2명 매몰 상태…크레인 등 중장비 본격 투입<br /><br /> <br />지난 6일 무너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에서 밤사이 매몰자 두 명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br /> <br />소방당국은 아직 잔해 속에 남은 두 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br /> <br />[기자] <br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입니다. <br /> <br /> <br />현재 수색·구조 작업 상황 설명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실종자 60대 남성이 수습된 이후 추가 소식은 없습니다. <br /> <br />마지막으로 수습된 60대 이 모 씨는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태였는데, 앞서 발견된 60대 김 모 씨의 시신 근처에서 발견됐습니다. <br /> <br />오늘(12일) 현장엔 구조대원 70여 명과 민간 해체 전문가 40여 명이 교대로 투입되는데요. <br /> <br />아직 구조되지 않은 매몰자는 두 명인데, 한 명은 위치가 파악됐고 나머지 한 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br /> <br />소방은 크레인과 빔 커터 등 해체 전문 중장비를 본격적으로 현장에 동원했는데요. <br /> <br />중장비로 무너진 타워 상부 구조물을 고정한 뒤 안전성이 확보되면 구조대원을 투입합니다. <br /> <br />늦어지고 있던 구조 작업은 타워 4호기와 6호기 발파 해체와 함께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작은 충격에도 무너질 수 있는 상태여서 구조대 안전 우려가 컸던 탓에 해체가 먼저 진행됐습니다. <br /> <br />해체 이후 어느 정도 안정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고, 밤샘 구조작업 끝에 두 명을 수습했는데요. <br /> <br />사고수습본부는 구조대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해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서, 심리지원과 특수 검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또 피해자 가족들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이 협력해 의료지원 등을 진행합니다. <br /> <br />지난 6일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자 7명 가운데 5명이 숨졌고 2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전대웅 <br /> <br /><br /><br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1211513632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