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60대 두 명 추가 수습…비슷한 곳에서 발견 <br />매몰자 2명 아직 잔해 속에…1명만 위치 파악돼 <br />"구조대 안전 확보" 주변 타워 해체되자 작업 속도 <br />"주변 안정된 상태…구조대원 등 100여 명 투입"<br /><br /> <br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현장에서 밤사이 매몰자 두 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br /> <br />이로써 매몰자 7명 가운데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br /> <br />소방당국은 아직 잔해 속에 남은 두 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입니다. <br /> <br /> <br />현재 수색·구조 작업 상황 설명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지금 제 뒤로 노란색 크레인이 보이는데요. <br /> <br />400톤까지 들 수 있는 대형 크롤러 크레인입니다. <br /> <br />남은 매몰자 두 명에 대한 구조 과정에서 구조물이 더 무너지지 않도록 고정 작업을 하는 겁니다. <br /> <br />오늘 새벽 5시 20분쯤 60대 이 모 씨가 수습된 뒤 아직 추가 소식은 없습니다. <br /> <br />마지막으로 수습된 이 씨는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태였는데, <br /> <br />먼저 수습된 60대 김 모 씨의 시신을 수습하다가 근처에서 발견됐습니다. <br /> <br />아직 구조되지 않은 매몰자는 두 명인데, 한 명은 위치가 파악됐고 나머지 한 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br /> <br />늦어지고 있던 구조 작업은 타워 4호기와 6호기 발파 해체와 함께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작은 충격에도 무너질 수 있는 상태여서 구조대 안전 우려가 컸던 탓에 해체가 먼저 진행됐습니다. <br /> <br />소방은 해체 이후 어느 정도 안전이 확보된 것으로 보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12일) 현장엔 구조대원 70여 명과 민간 해체 전문가 40여 명이 교대로 투입됐는데요. <br /> <br />크레인과 빔 커터 등 해체 전문 중장비도 현장에 본격적으로 동원했습니다. <br /> <br />중장비로 무너진 타워 상부 구조물을 고정한 뒤 안전성이 확보되면 구조대원을 투입합니다. <br /> <br />사고수습본부는 구조대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해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서, <br /> <br />심리지원과 특수 검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또 피해자 가족들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이 협력해 의료지원 등을 진행합니다. <br /> <br />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br /> <br /> <br /> <br />영상기자 : 전대웅 <br /> <br /> <br /> <br /><br /><br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1214570447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