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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살해·2명 미수' 차철남 1심 무기징역 선고..."죄책감 못 느껴" / YTN

2025-11-12 1 Dailymotion

지난 5월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인 차철남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br /> <br />재판부는 차철남이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과시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사회 보호를 위해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김이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5월 50대 중국인 형제를 둔기로 살해하고, 이틀 뒤 편의점주와 집주인을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차철남. <br /> <br />차철남은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했다가 공개 수배 끝에 붙잡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br /> <br />[차철남 / 지난 5월 19일 검거일 : (범행 계획하셨습니까? 피해자들께 할 말 없습니까?) 참 마음이 아프네요.] <br /> <br />1심 재판부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차철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br /> <br />재판부는 차철남의 범행으로 두 명이 무고하게 희생됐고 두 명은 큰 치료를 받게 됐다며 범행의 결과가 중대하고 심각하다고 질타했습니다. <br /> <br />차철남은 앞선 재판에서 살인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했는데, <br /> <br />재판부는 차철남이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준비했다며 살인 미수 피해자에 대해서도 아무도 없을 때를 기다려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봤습니다. <br /> <br />또 차철남이 합의에 의미가 있겠느냐고 진술하는 등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과시하는 태도를 보였다면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재범 위험으로부터 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br /> <br />앞서 차철남은 중국인 형제가 12년 전에 빌린 3천만 원을 갚지 않고 밥을 얻어먹기만 하고, 다른 피해자들은 평소 자신을 험담하거나 무시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br /> <br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한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br /> <br />YTN 김이영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이정욱 <br />디자인 : 권향화 <br /> <br /> <br /><br /><b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215265295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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