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br /> <br />오늘 아침 출근길 모습부터 보시죠. <br /> <br />[노만석 / 검찰총장 권한대행 : (용퇴 요구 나오는데 입장 있으실까요?) …… (이진수 차관으로부터 수사지휘권 언급 들으셨어요?) ……] <br /> <br />노만석 대행이 대검 과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발언이 여러 보도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데요. <br /> <br />이진수 법무부 차관이 3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는데, 사실상 항소 포기를 요구하는 것이었다, <br /> <br />항소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 수사 지휘권을 발동하도록 장관한테 요청할 뜻도 내비쳤다는 내용 등인데요. <br /> <br />그러면서 노만석 대행은 항소 포기의 파장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 나라고 '용 쓰는 재주'가 있겠냐고 토로했다는데요. <br /> <br />법무부 측이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장관의 의견일 뿐 지휘는 아니라는 점'을 전달했는데, <br /> <br />노 대행이 반대 의사를 강하게 주장하지 않고 '항소를 포기한다'고 해 놀랐다는 내용도 전해집니다. <br /> <br />하루 연차를 쓰고 돌아온 노만석 대행,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br /> <br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사퇴는 너무나 당연하고요. 이거는 수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본인이 그런 얘기도 했어요. "나라고 용빼는 재주 있냐." 검찰총장은 용빼는 재주 있는 사람이 하는 자리입니다. 이럴 때 딱 어떤 강압이 있거나 어떤 지시가 있고 외압이 있다 싶으면 자기 직을 걸고 하라고 검찰총장 직위를 만들어놓은 거거든요.] <br /> <br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제가 보기에는 어떤 본인이 심적 동기가 뭐였든 간에 결론적으로 옳은 결정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이 반발하니까 사표를 내겠다. 이것은 올바른 공직자의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만석 대검 차장이 아마 그런 무책임한 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기대합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216262127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