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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나온 '그라프 목걸이'...김건희 "건강 나빠" 석방 호소 / YTN

2025-11-12 0 Dailymotion

김건희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김 씨 측이 부인하고 있는 '그라프 목걸이' 실물이 법정에 등장했습니다. <br /> <br />김 씨 측은 보석 심문에서 건강 문제를 들어 석방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br /> <br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 측으로부터 압수한 명품들을 법정에 들고 나왔습니다. <br /> <br />6천만 원 넘는다는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석 점, 그리고 같은 브랜드 구두입니다. <br /> <br />김 씨가 통일교 측에서 현안 청탁과 함께 받았다고 의심되는 물건들입니다. <br /> <br />흰색 장갑을 끼고 검증을 마친 재판장은 직접 의견을 밝혔습니다. <br /> <br />흰색 가방과 구두는 사용감이 있고, 목걸이는 고정된 상태는 아니었는데 사용했는지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br /> <br />특검은 전 씨를 거쳐 김 씨에게 목걸이와 가방 2점이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가방 2점은 다른 가방 3개와 구두 한 켤레로 바꿔 간 정황이 나왔습니다. <br /> <br />김 씨는 가방을 받았다고 최근 시인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가액이 가장 비싼 목걸이를 받은 건 부인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 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전 씨는 김 씨로부터 목걸이를 잘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진실 되게 말했으면 좋겠다고 진술했습니다. <br /> <br />김 씨 측은 같은 날 진행된 보석 심문에서 몇 차례 쓰러져 의식을 잃은 적이 있다며 석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 <br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부부를 동시에 구속해 재판하는 게 가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주거를 자택이나 병원에 한정하고, 전자장치 부착 등 조건도 받아들이겠다고 호소했습니다. <br /> <br />그러나 특검팀은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하면서 사건 관계자들과 진술을 모의해 허위진술한 정황도 확인된다며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YTN 조성호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변지영 <br />디자인 : 정민정 <br /> <br /> <br /><br /><br />YTN 조성호 (cho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217553663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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