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경북 포항에서 마약 의심 물질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br /> <br />해경은 해류를 타고 떠밀려고 온 거로 보고 대대적인 수색과 수사에 나섰습니다. <br /> <br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드론이 방파제 끝을 시작으로 해안가를 훑으며 지나갑니다. <br /> <br />마약 탐지견은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마약 의심 물질을 찾습니다. <br /> <br />해경이 군, 세관과 함께 해안가 마약 수색에 나섰습니다. <br /> <br />지난달 15일부터 최근까지 포항 해안에서는 마약 의심 물질이 세 차례나 발견됐습니다. <br /> <br />모두 중국산 차로 포장됐는데, 해경은 신종 마약 '케타민'으로 추정했습니다. <br /> <br />제주에서는 같은 일이 더 자주 발생했습니다. <br /> <br />최근 한 달 사이 해안가에서 마약 또는 마약 의심 물체가 발견된 건 10건에 이릅니다. <br /> <br />이렇게 흘러든 마약을 일반인이 만지거나 개봉하면 호흡기로 미세 분말 입자가 흡입될 위험이 큽니다. <br /> <br />[고영훈 / 포항해경 형사계장 : 최근 차 포장 형태의 마약류가 제주를 비롯해 포항 해안가에서도 계속 발견되고 있고, 앞으로도 추가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합동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br /> <br />해경은 중국이나 동남아 해상에서 해류를 타고 흘러들었거나 마약 조직이 해상에 투기했을 가능성 등을 두고 유입 경로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해안가에서 마약 의심 물질을 발견하면 절대 열거나 손으로 만지지 말고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YTN 이윤재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이윤재 (lyj10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1219063173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