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br> <br>저는 동정민입니다. <br> <br>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조금 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br><br>대장동 항소 포기를 결정한 지 닷새만입니다. <br> <br>오늘 오전만 해도 버티겠다는 기류로 보였는데 내부 반발에 끝내 버티질 못했습니다. <br><br>노 대행의 사의 표명으로 검찰은 사상 초유의 검찰 총장 대행의 대행 체제를 맞게 됐습니다. <br><br>대검찰청에 나가 있는 김지윤 기자 연결합니다. <br> <br>김 기자, 노만석 대행이 결국 사퇴 의사를 밝혔군요? <br> <br>[기자]<br>네,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 대행이 조금 전 사의 표명을 했습니다. <br><br>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항소 포기 닷새만, 지난 7월 대검 차장으로 임명된 지 4개월 만입니다. <br><br>노 대행은 오후 5시쯤 검사장급인 대검 부장들을 긴급 소집한 자리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br><br>오늘 오전 대검 부장과의 회의에서는 거취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다가, 오후에 급작스럽게 사퇴 의사를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 <br> <br>검찰 내부의 공개적인 사퇴 표명 요구를 받은 지 이틀 만입니다. <br><br>Q2.자 그럼 노 대행의 역할은 누가 맡게 되나요? <br> <br>네 노 대행의 사의 표명으로, 검찰은 검찰 총장 대행의 대행 체제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br><br>검사장급인 대검 간부 중 선임 부장인 차순길 기획조정부장이 당분간 노 대행의 역할을 대행할 전망입니다. <br> <br>대검에서도 총장 대행의 대행 체제는 사상 초유의 일이라 정확한 계승 순서 등을 파악하느라 조금 전까지도 분주한 상황이었습니다. <br><br>노 대행은 조금 전 오후 6시쯤 이곳 대검찰청을 나서 귀가를 했지만, 주차장에서 바로 차로 이동해 사의 표명이나 항소 포기 배경과 관련한 입장을 별도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br> <br>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이준희 추진엽 <br>영상편집: 이희정<br /><br /><br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