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남의 나라 문화유산에서 어떻게 이런 몰상식한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br><br>중국인 관광객이 경복궁 담장 밑에서 용변을 봤습니다. <br><br>김지우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담장 밑에서 휴지를 든 채 쭈그리고 앉은 남성. <br><br>경찰관을 발견하더니 엉거주춤 일어납니다. <br><br>70대 중국인 관광객이 무단으로 용변을 보다가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된 겁니다. <br><br>일행으로 보이는 또 다른 중국인 여성도 용변을 봤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br><br>중국인 관광객이 용변을 본 곳은 경복궁과 함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복궁의 북문, 신무문 돌담 바로 앞입니다.<br><br>경찰은 남성에게 노상방뇨 범칙금 5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br><br>[장다윤 / 강원 춘천시] <br>"문화유산인데 그래도 놀러 오시는 거 다 고맙고 한데, 민폐 행동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br> <br>[조은빈 / 서울 양천구] <br>"한국에서는 그런 행동들을 옳게 바라보지는 않으니까 그런 에티켓을 잘 지키시고." <br> <br>노상 방뇨로 범칙금을 통지받은 외국인은 매년 늘고 있지만, 지난해엔 부과된 범칙금의 30% 가까이가 납부되지 않았습니다.<br> <br>방문한 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을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br><br>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기범 <br>영상편집 : 허민영<br /><br /><br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