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이 우리나라의 핵추진잠수함 추진을 또다시 언급하면서 일본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논의는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다카이치 일본 내각은 비핵 3원칙의 재검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량 살상무기 수출 확대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거듭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의욕을 보였습니다. <br /> <br />특히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추진을 또다시 언급하며 결국, 주변국이 모두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이러한 안보 환경 속에 일본의 핵추진잠수함 논의는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고이즈미 신지로 / 일본 방위상 : 무엇이 차세대 동력으로서 필요한지, 전고체 전지인지, 연료 전지인지, 아니면 원자력인지 폭넓은 과제와 가능성, 장단점 등을 포함해 논의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br /> <br />고이즈미 방위상은 방위력 강화를 위해 핵추진잠수함을 선택지에서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그동안 유지해 오던 비핵 3원칙의 재검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br /> <br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 안보 문서 개정의 구체적 내용은 이후 검토할 예정이어서, 현시점에서 재검토 여부를 미리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br /> <br />앞서 취임 초부터 방위력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운 다카이치 총리도 '비핵 3원칙' 유지 여부에 답을 피했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11일) : (안보 3문서와 관련해) 이제부터 작업이 시작됩니다. 어떻게 적힐지 등은 제가 말씀드릴 단계가 아닙니다.] <br /> <br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비핵 3원칙 가운데 핵 반입 금지 방침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br /> <br />이밖에 일본은 대량 살상무기 수출 확대 방안까지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군비 경쟁이 더욱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br /> <br /><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1220311940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