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핵 추진 잠수함, 건조 장소를 두고 한국이냐, 미국이냐 결론이 나지 않고 있죠. <br> <br>그러다보니, 아예 양국에서 이원화 생산을 하면 어떻겠느냐는 대안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br> <br>소형 한국형 잠수함은 한국에서, 대형 버지니아급 잠수함은 미국에서 만들자는 겁니다. <br> <br>우현기 기자입니다.<br><br>[기자] <br>핵 추진 잠수함의 건조 장소 등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한미 양국. <br> <br>미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조선소에서 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한국 정부는 국내 건조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br> <br>[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지난 6일)] <br>"우리 수요에 맞는 잠수함을 추진하려고 하고 또 우리가 한국에서 지으려고 합니다."<br> <br>양측의 입장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자, 양국의 조선 생산시설을 모두 활용하는 이원화 건조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br> <br>국내 조선소에서는 한국에 필요한 소형 핵잠을 만들고, 미국 필리 조선소에는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해서 미국이 필요로 하는 대형 핵잠을 건조하자는 겁니다.<br> <br>이 경우 한국은 국내 핵잠 건조 생태계를 확보할 수 있고, 미국은 대형 핵잠 건조의 목표와 조선업 부흥을 달성해 양국에 '윈윈'이라는 겁니다. <br> <br>[유용원 / 국민의힘 의원] <br>"한국형 원잠은 한국에서 건조하고. 한화가 인수한 필리 조선소 인근의 미 원잠용 동체 납품 공장을 인수해 미국 대형 잠수함 건조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미국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br><br>일각에서는 병행 생산을 통해 한국이 미국의 글로벌 핵잠 생태계에 진입하면, 향후 경쟁력을 확보해 핵잠 수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br> <br>영상편집 : 형새봄<br /><br /><br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