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된 7명 가운데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br /> <br />오늘 오전, 발주처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 HJ중공업이 사고 이후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는데요.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입니다. <br /> <br /> <br />사고 이후 처음으로 발주처와 원청 시공사가 입장을 밝혔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한국동서발전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과 유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br /> <br />해체 공사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이 입장을 내놓은 건 사고 8일째, 오늘이 처음입니다. <br /> <br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현장 수습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회사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법적 문제나 책임 소재는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비슷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노후 석탄발전소 해체 과정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곧이어, 시공사인 HJ중공업도 회견을 열었는데요. <br /> <br />유가족에게 사과한다고 밝힌 뒤 사고 원인 등 자세한 내용은 구조 작업이 끝나고 설명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br /> <br />오늘 새벽 매몰자 1명을 수습한 소방 당국은 아직 잔해에 남아 있는 실종자 1명을 찾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철제 구조물이 무겁고 잔해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구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br /> <br />이번 사고로 매몰 된 작업자는 7명으로 6명이 숨졌습니다. <br /> <br />소방 당국은 오늘도 구조대원과 민간 해체 전문가 등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br /> <br />애초 매몰자가 있을 거로 추정됐던 곳을 중심으로 구조대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구조견과 드론을 활용해 수색 범위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VJ 최성경 <br /> <br /><br /><br />YTN 오태인 (otae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13143431494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