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종료됐습니다. <br /> <br />오전부터 마음 졸이고 있던 55만 수험생과 가족 모두 고생 많으셨는데요. <br /> <br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홍대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표정우 기자! <br /> <br />[기자] <br />서울 홍대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사람들이 꽤 보이는 것 같네요.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시험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아직 수험생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br /> <br />탐구과목이 끝나는 시간부터 지금까지 이곳에 있으면서 몇몇 수험생들을 만나봤는데요. <br /> <br />학생들의 얼굴에는 밝은 웃음과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br /> <br />그래도 큰일을 치렀다는 마음에 오늘만큼은 해방감을 즐기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br /> <br />곳곳의 상가에서는 수고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수험생들은 친구들과 허기를 달랜 뒤 사진을 찍거나 노래방을 가며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br /> <br /> <br />수험생들이 많이 모인 만큼 안전에도 주의해야 할 텐데요. 경찰도 곳곳에 배치됐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거리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경찰관과 순찰차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br /> <br />오늘만 이곳 홍대와 강남역, 건대입구역 등 인파가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학교 전담 경찰관 156명이 배치됩니다. <br /> <br />상가 밀집지역에서는 구청 등 유관 기관과 민간단체까지 나서 모두 950여 명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대기합니다. <br /> <br />경찰은 동계방학 기간인 내년 2월 28일까지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인데요. <br /> <br />방학 동안 학생들의 온라인 사용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사이버 학교 전담 경찰관 66명을 중심으로 SNS 등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br /> <br />또,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거라고 밝혔는데요. <br /> <br />룸카페와 멀티방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탈선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위기 청소년 관리 기관과 연계해 선도·보호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br /> <br />수험생들은 수능을 치른 해방감을 즐기면서도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서울 홍대 거리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br /> <br /><br /><br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111317485476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