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법원 선고에 불복 의사를 밝힌 뉴진스 멤버 전원이 어제(12일) 소속사 복귀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br /> <br />어도어는 소속사와 조율 없이 복귀 의사를 밝힌 멤버 3명과 개별 면담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왜 기존 입장 번복했나? <br /> <br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달 법원 선고 뒤 2주가 채 안 돼 당초 방침을 바꿨습니다. <br /> <br />멤버들에 유리한 새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법원 판단이 달라질 가능성은 크지 않고, 활동을 거부한 기간에 대해 어도어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경우 상당한 책임을 떠안게 될 수 있습니다. <br /> <br />법적 다툼이 길어지면 커리어에 상처를 입고, 여론도 예전만큼 우호적이지만은 않다는 점도 고려된 거로 보입니다. <br /> <br />▶왜 지금 복귀 발표했나? <br /> <br />복귀 소식이 나온 시점은 항소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둔 때였습니다. <br /> <br />선고 직후 '즉각 항소' 방침을 밝힌 것과 달리 실제로는 항소장을 내지 않다가, 마감 직전에야 멤버들이 두 그룹으로 갈려 복귀 의사를 전한 겁니다. <br /> <br />해린·혜인은 회사와 조율을 거쳐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지만, 민지·하니·다니엘은 협의 없이 복귀를 사실상 일방 통보했습니다. <br /> <br />지난 11일 멤버 4명과 만났던 어도어는 복귀 의사를 뒤늦게 밝힌 멤버 3명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br /> <br />▶향후 뉴진스 활동 전망은? <br /> <br />어도어는 멤버들 복귀에 대비해 정규 앨범 발매를 포함한 향후 활동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증권가에서는 멤버들이 내년 하반기쯤 돌아와 2027년부터 정상적인 활동 재개가 가능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br /> <br />다만 어도어 불신을 외쳤던 멤버들과 회사 간 갈등이 완전히 해소됐다기보다는, 현실적인 이유에 따른 '임시 봉합'에 가까워 보이는 만큼, 뉴진스가 온전한 완전체로 나아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br /> <br />YTN 김승환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마영후 <br />디자인 윤다솔 <br /> <br /><br /><br />YTN 김승환 (k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5111318321777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